돌싱글즈6 지안 희영 창현 삼각관계 번개 맞은 돌발행동

‘돌싱글즈6’ 8회에서는 지안의 변심이 큰 화제를 모으며, 이로 인해 ‘지옥의 카라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또,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 선택이 진행되면서 네 쌍이 서로에게 도장을 찍어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돌싱 하우스’ 4일 차 밤에는 희영이 ‘원 앤 온리’로 마음을 둔 진영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키워갔는데요. 둘은 서로의 아이 사진을 보며 공감대를 쌓았습니다. 그 순간 희영이 "이런 곳에서 누군가를 만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자, 진영이 "그럼 만날 생각이 있어?"라고 묻더군요. 희영은 이에 “만나고 있잖아”라며 진영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희영이 자연스럽게 플러팅을 잘하더라고요. 두 사람은 천둥과 번개가 치며 비가 내리는 상황 속에서 함께 카디건을 쓰고 숙소로 들어가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죠.

한편, 숙소의 다른 방에서는 지안이 정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지안은 “희영이가 자꾸 생각나서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하더니 공용 거실로 향했는데요. 진영, 방글, 미영과 만나서는 카라반에서 대화를 나누자고 요청했죠. 그리고는 진영에게 "너 지금 희영이한테 관심 있지?"라고 묻더니 진영이 긍정하자, "너만 몰랐다"며, "나도 순간순간 희영이가 생각났다. 걔랑 친구인지 이성적 호감인지 확인하고 싶어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해 진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지안은 곧바로 "창현이랑 가서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고 창현에게 다가갔습니다. 지안의 이 같은 돌발 행동에 은지원은 “천둥번개가 칠 만하다. 웬 날벼락이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유세윤은 “지안의 말투가 과격해 흑화된 느낌이 든다”고 하며 불편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화가 난 지안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언니 오빠들을 불러 자신의 감정을 호소하며 진영에게는 다소 무안을 주기도 했는데요. 지안의 다소 과격한 태도는 카라반에서 긴장감을 조성하며 돌싱하우스의 분위기를 어지럽혔습니다. 사실 모두가 각자의 로맨스에 집중해야 할 시간에 지안이 자신의 감정을 지나치게 어필해 다른 출연자들도 시간을 뺏기게 되었죠. 마음이 변했다면 조용히 희영과 대화해서 마음을 확인하면 될 텐데, 출연자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하소연하고 편을 들어달라는 모습은 조금 별로였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특히 진영에게 반말로 퉁명스럽게 대하는 태도는 마치 자기가 대장이라도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지안은 창현과의 대화에서 데이트가 즐거웠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편하다고 느꼈던 사람이 계속 떠올랐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창현은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지안은 성서와 미영도 카라반으로 불러내 마지막 데이트에 대해 조언을 구했는데요. 두 사람은 “창현과 이미 정해진 노선이라 생각했는데, 솔직히 뜬금없다. 창현이나 희영 입장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성서는 이후 데이트에서 지안이 자신에게 다가올 것을 우려해 얼른 미영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창현은 희영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지안이 성서를 카라반으로 불러내는 모습을 보고, 지안이 성서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던 창현인데요. 희영이 "지안이 나한테 이야기하자고 했다"고 말하자, “아... 성서가 아니라 너였구나?”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결국, 지안과 희영이 카라반에서 마주 앉아 1:1 대화를 나누게 됐습니다. 지안은 "왜 네가 편한지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희영은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라고 물었고, 지안은 "아니?"라고 답했죠. 희영은 “그럼 이성이 아니라 친구인 것 같다”고 말하며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은지원은 이를 희영이 돌려서 거절한 것이라고 해석했죠. 지안이 “너의 마음속 답을 말해 달라”라고 했지만, 희영은 “내일 되면 알겠지”라며 애매하게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숨 가쁘던 4일 차 밤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날,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1:1 데이트 선택이 진행되었는데요. 지안은 데이트 칸에 도장을 찍어 희영의 반응을 기다려 보려 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 또한 각자 데이트 상대에게 도장을 찍으며 시영X방글, 성서X미영, 보민X정명이 1:1 데이트를 확정했죠. 희영은 지안과 진영이 지켜보는 앞에서 진영과의 데이트를 선택해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표현했습니다. 전날 밤부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희영과 진영은 데이트를 확정 지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결국 지안은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한편, 창현은 지안에게 거절을 당한 뒤 상처를 받은 듯 끝내 도장을 찍지 않고 데이트 선택을 포기했습니다. 여자 숙소로 돌아온 지안은 창현과 단둘이 남게 되어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였는데, 정명은 “혹시라도 창현이 먼저 다가오면 이야기를 나눠 보라”며 따뜻하게 조언을 건넸습니다.

이제 다음 주에는 최종 선택이 남아있는데요, 이번 시즌에 몇 쌍의 최종 커플이 탄생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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