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강화도 포도밭에서 역대급 수확을 올린 사남매의 활약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연과 산해진미로 유명한 고창에서 사남매와 박정민이 마지막 날을 맞이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덱스가 예비군 훈련으로 인해 조기 퇴근하게 되어 세 자매만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박준면은 세 자매가 함께 있는 김에 "영화 하나 찍자. '세 자매'"라며 농담을 던졌고, 안은진은 막장 드라마 같은 상황에 "이 드라마 어떻게 되는 거야?"라며 과몰입을 하여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덱스는 아침부터 손편지와 영양제를 선물로 남기고 떠나며 훈훈 장면을 연출했네요.
아침은 박준면이 준비한 달걀국과 염정아의 애호박 간장국수로 풍성하게 차려졌고, 박정민은 입이 짧다는 소문이 무색할 정도로 간장국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박정민은 "확실히 집밥이 맛있는 것 같다"며, 특히 집이 아닌 외부에서 먹는 집밥의 특별함을 언급했습니다.
세 자매는 박정민과의 아쉬운 작별 후 고창에서 수확한 고구마로 고구마 무스를 만들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천오백 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 '선운사'를 방문했는데, 안은진은 "여기서 드라마 '연인'을 찍었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반가워했고 박준면 역시 드라마 '슈룹'을 이곳에서 촬영했던 비하인드를 공유하며 세 자매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화도 포도밭
다시 모인 사남매는 강화도로 향해 포도밭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남매는 이날 샐러드 위에 뿌려진 건포도를 수확해야 했고, 염정아와 덱스는 박스당 1만 원의 직송비를 지급받는다는 이야기에 빠른 속도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덱스는 "현금 얼마 있어요? 맞춰서 해드릴게"라며 여유만만 농담도 던졌네요. 포도밭 사장은 두 사람의 속도에 감탄하며 "10월 초에 샤인머스캣 수확도 계약하자"며 스카우트 제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남매는 강화도의 특산물인 순무 비빔국수와 꿩 만두로 새참을 즐기며 역대 최고의 수확량을 기록했습니다. 직송비도 35만 원을 받으며 그들의 노력에 보상을 받았습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4.7%, 최고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tvN 타깃 시청률인 남녀 2049에서도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편, 다음 주에는 고민시가 '일잘러' 염정아와 함께 꽃게잡이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예고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언니네 산지직송 몇부작
'언니네 산지직송'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고
총 16부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언니네 산지직송 고창 고구마 구매처
전북 고창군의 농특산물이 TV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 소개된 이후, 고창마켓 온라인 쇼핑몰에 고구마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 구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1주일간 고구마 주문량은 평소의 약 100배인 2000건에 달했으며, 땅콩과 동죽 등 다른 상품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창마켓은 올해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 매출을 두 배로 초과했으며, 연말까지 2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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