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 가게 위치 제주 갈치조림 각재기국 멜국 멜튀김 삼겹살 짜글이

10월 11일 첫 방송된 전현무계획에서는 김남길과 함께하는 제주 맛집 탐방이 펼쳐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계획 없이 현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고, 지역의 숨겨진 로컬 맛집을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제주도의 다양한 해산물과 향토 음식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습니다.

제주 갈치조림과 각재기국

전현무계획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음식은 제주도 특산물인 갈치조림이었습니다. 이 갈치조림은 현지인들만 아는 로컬 맛집에서 맛볼 수 있었으며, 관광객들이 흔히 찾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김남길은 갈치를 가장 좋아하는 생선으로 꼽았으며, 제주산 갈치의 풍미에 감탄했습니다. 이 갈치조림은 통통한 갈치살과 함께 부드럽게 익은 감자와 무가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또한, 각재기국은 전갱이를 주재료로 한 제주 전통 국으로, 김남길과 전현무는 큼직하게 썬 배추와 함께 끓여낸 이 국물의 담백한 맛을 극찬했습니다.

제주 멜국과 멜튀김

멜국은 멸치를 사용한 맑은 국으로,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요리입니다. 멸치와 배추가 함께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약간의 칼칼한 맛이 특징인 이 국물은 제주 향토 음식의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입니다. 멸치 튀김인 멜튀김 역시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으로,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입니다.

제주 삼겹살과 짜글이

서귀포에 위치한 28년 전통의 삼겹살 맛집도 이번 전현무계획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이곳은 현지인 단골이 많아 소박하지만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두툼하게 썬 삼겹살과 함께 제공되는 묵은지의 조화는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고, 사장님의 손맛이 담긴 밑반찬 역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삼겹살을 다 먹고 나면 짜글이에 하얀 쌀밥까지 곁들이는 것이 이 식당만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짜글이는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며,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제주 해산물: 고등어회, 뿔소라, 멍게, 해삼

이번 여행에서는 다양한 해산물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싱싱한 고등어회, 쫄깃한 뿔소라, 감칠맛이 나는 멍게와 해삼까지, 제주의 해산물들은 그야말로 신선함 그 자체였습니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이 맛집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곳들로, 시청자들에게 제주 현지의 진짜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